• 16일 오전 사망한 탤런트 김자옥(63)이 오랜기간 대장암으로 투병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한 방송에서 김자옥은 대장암을 앓던 중 암 세포가 임파선과 폐까지 전이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자옥은 "한 3년은 괜찮았는데 최근 폐로 암이 전이돼 지속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었다.

    김자옥은 올해 초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암 투병 환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유족으로는 가수 오승근(남편)과 두 자녀(오영환·오지연)를 두고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9일로 예정됐다.

    [사진 =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