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진갑용(40)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최다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진갑용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이 0-1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포수 이지영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섰다.

    이날 출전으로 진갑용은 KS 통산 58번째 경기를 뛰어,박진만(SK)이 가지고 있던 한국시리즈 최다 출전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다. 

    진갑용은 좌전 안타를 때려 최다 출전을 자축했다.

    이 안타로 넥센은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강판시켰고, 진갑용은 1루에서 대주자 조동찬으로 교체됐다. 

    진갑용은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개인 통산 10번째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데, 아직 1,2경기가 남아있어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