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유람이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 중 이규혁에게 등을 돌렸다.

    11월 4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원조 테니스 천재' 이휘재와 '중학교 선출' 송은이가 테니스 첫 승으로 자신감 충만한 '예체능' 테니스팀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그 가운데 '예체능' 테니스팀의 '빌헬름 텔' 훈련 중 이규혁에게 등 돌리고 서 있는 차유람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날은 파트너와의 호흡을 강화시켜주는 '빌헬름 텔' 훈련이 실시됐다. 파트너의 머리 위에 있는 훌라후프 속에 테니스 공을 던져 넣는 것. 

    이에 이규혁은 차유람을 향해 "애인은 잘 만나냐?"는 멘트를 속사포처럼 내뱉으며 무차별 테니스 폭격을 가했고, 이 같은 이규혁의 행포(?)에 급기야 차유람이 등을 돌려버리는 사태까지 맞이하게 된 것. 이 같은 상황에 현장은 금세 웃음바다가 되고야 말았다. 

    두 사람뿐 아니라 인정사정 없이 던져지는 공 세례에 나노 단위의 표정 변화를 보인 정형돈과 성시경의 모습 또한 웃음을 자아낸다. 파트너 성시경의 "나 믿지?"라는 다정한 한 마디에도 뭉크의 절규를 연상시키듯 한 정형돈의 '안면붕괴' 표정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성시경은 '못생김 방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처절하게 안경사수를 부르짖었지만 날아오는 공의 위력에 안경을 쓰고도 멘탈 붕괴에 빠진 코믹한 표정을 선보여 웃음을 터트렸다.

    이처럼 테니스공 폭격에 안면붕괴의 굴욕을 맛본 '예체능' 멤버들의 모습은 4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예체능' 차유람 이규혁,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