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팀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21)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2일(현지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부리그 VfR 알렌과의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뽑았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류승우는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미르코 볼란트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슛, 골을 기록했다.

    류승우의 독일 프로축구 무대 첫 골에 힘입어 브라운슈바이크는 알렌을 2-1로 물리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되며 독일 생활을 시작했고,8월 브라운슈바이크로 다시 임대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독일 2부리그 18개 팀 중 9위를 달리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