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장예술인협회, 세빛섬과 한강공원에서 메이크업 아트페어 행사 성황리에 개최

  •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은 지난 10월 9일 세빛섬 컨벤션홀과 반포한강공원에서 [13회 메이크업 아트페어 및 메이크업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분장협회는 “패션·환타지·전통·캐릭터메이크업 및 바디페인팅, 뷰티스타일링의 6개 종목의 기존 메이크업 콘테스트는 그대로 진행되고 새롭게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가 추가로 열렸다”고 이 행사를 소개하며,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는 5인 이하 사업장에 종사하는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업을 함께 하는 가족 또한 출전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 이날 경진대회에서 ■그랑프리상은 ▲소상공인부 유은희, ▲일반부 오지연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은 ▲소상공인부에서 박슬기, 이지현 등 2명이 수상했고 ▲일반부에서 이건주, 최성희 등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의 최고득점자에게 시상된 그랑프리에는 후원기관인 서울특별시의 시장상과 중소기업청 청장상이 수여됐으며, 그랑프리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금상은 ▲소상공인부 패션 전정숙, 김용신, ▲웨딩 안나현, 김수민, ▲일반부 패션 최민엽, 정은성, 최성은, 노영인, 이도연, 서지은, 천희영, 김수현, ▲전통 김림연, 서다슬, ▲환타지 박지은, 신유진, 홍하연, 이소이, 장하영, 한초혜, ▲캐릭터 이지은, 이진영, ▲바디 페인팅 백진아, 한혜빈 등이 이번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월 9일 세빛섬과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콘테스트 이외에도 전시회, 각종 퍼포먼스 및 세미나 등이 화려한 메이크업의 진수를 선보였다. 시민공원이라는 지역특성에 맞게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한국헤나협회와 한국네일디자인협회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사랑]을 주제로 하는 네일아트와 헤나아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 또한 해외초청 아티스트인 벨라볼른(Bella Volen)의 바디 페인팅 퍼포먼스와 2014년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의 페이스 페인팅 시연도 함께 진행됐으며, [청춘회복 동안메이크업]도 시민들을 찾아 속눈썹과 포인트 메이크업 등을 선보였다. 

    휴일을 맞이해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진 부대행사장은 뷰티와 문화예술의 한마당으로 진행돼 행사를 더욱 빛나도록 하는 핫 플레이스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15개국 아티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월드메이크업 미디어아트전시도 행사장을 오색빛으로 화려하게 물들였다. 

    오전 10시부터 상시 상영된 이번 전시는 2000인치 LED 화면을 통해 메이크업 아트의 새로운 진면모를 선보여 메이크업의 새로운 장르와 기법 등을 선보였다. 


  • 이외에도 분장협회는 올해를 빛낸 메이크업아티스트와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메이크업어워드] 시상식과 K-POP 축하공연, 월드뮤직페스티벌 등으로 함께 흥을 돋게 했다. 

    문화예술인 부문에서는 KBS 개그콘서트 [대학로로맨스]에서 기상천외한 분장캐릭터로 화제가 되었던 개그우먼 허안나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故 이지원 원장(전 청주SBSA&T뷰티스쿨 원장)이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시상하며, 뷰티 교육에 인생의 마지막 시절을 바친 공로를 함께 나누며 눈물의 시상식을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분장협회는 메이크업 콘테스트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와 교육행사 등을 함께 시행했다. 

    또한 이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메이크업아트페어의 교육사업으로 해외 유명아티스트들의 [월드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워크숍]이 열렸다. 

    풍선바디아트로 독보적인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벨라볼른을 비롯해 캐리비언의 해적, 해리포터 등의 영화에서 특수분장을 담당했던 레이첼안, 말레이시아 메이크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는 앤디보이 등이 이날 워크숍에서 기술교육을 통한 문화교류와 창작의 묘미를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메이크업 아트의 세계를 소개했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은 “새롭게 시도된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를 통해 뷰티사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설레임으로 실력을 겨루는 이 자리가 메이크업 산업 발전에 한걸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앞으로도 시민들을 폭넓게 만나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메이크업의 문화예술적 가치가 깊이 이해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