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한국시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의 눈은 월드시리즈 우승에 향해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9-1로 꺾으면서 우승을 확정한 뒤 매팅리 감독은 "오늘은 대단한 날이다. 그러나 10월 말에 일어나는 일이 진짜로 중요하다"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포스트시즌은 무시무시하다. 왜냐면 단기전이기 때문이다. 시즌 때 어떻게 한 지는 큰 의미가 없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매팅리 감독은 또 "우리는 스프링 캠프 시작부터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제 우리는 그것을 향해 간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커쇼에 대해 "늘 커쇼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선수였다.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주었다"고 격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