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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공식입장
"마음의 안정 되찾았습니다"
지난 5월 임신 9주차에 유산한 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배우 한가인이 현재 심경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전 한가인의 '유산 사실'이 공론화 되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기에 팬들에게 알리지 않았었다"며 그동안 '자연 유산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했던 속사정을 토로했다.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알려지고, 또 얼마 뒤 유산을 하게 되면서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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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BH엔터테인먼트는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계신 상황"이라며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정훈-한가인 커플은 2003년 일일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 고생이 심했었다.
이와 관련 연정훈은 지난 2013년 한 방송에 출연, 자신이 말띠라는 점을 강조한 뒤 "내년도(말띠 해)를 목표로 노력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음은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올해 초 한가인씨의 임신이라는 기쁜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 경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계신 상황입니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 MBC 화면 캡처 / 한가인 공식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