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 이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이 LA 다저스를 포스트시즌에 더 가까이 데려다 놓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과 다저스는 7일 애리조나전에서 승리하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다"며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2승 무패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애리조나의 팀 명칭 '다이아몬드백'은 미 서부 사막에 서식하는 방울뱀을 뜻하는 데, 애리조나에 강한 류현진에게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뱀사냥꾼'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