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후 새출발, 태극마크 의미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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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5일 열리는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부터 대표팀 선수들에게 애국가를 열창하도록 요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초청가수가 대표로 애국가를 불렀던 방식을 폐지하고 팀의 단결을 위해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애국가를 열창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부터 8일 우루과이전까지 선수들에게 애국가를 부르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후 새롭게 출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결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과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는 9월 5일(금) 오후 8시 SB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