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문희준이 김종국의 뚱땡이 발언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런닝맨)은 원조 오빠들의 역습 레이스 특집으로 HOT 문희준, 젝스키스 은지원, god 데니안, NRG 천명훈 등 원조 1세대 아이돌과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와 세훈, 씨스타 소유 등 신(新) 아이돌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핫젝갓알지 멤버들은 김종국과 함께 '90년대 레전드 아이돌'로 편을 짜 게임에 나섰다.


  • 하지만 핫젝갓알지 멤버들의 경기력이 많이 밀렸고, 이에 김종국은 화가 나 부표 위에 있던 문희준을 향해 "내려와. 뚱땡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문희준은 "뚱땡이? 이 형이 진짜 정말. 야! 이 몸짱 아줌마야"라고 맞받아치며 "안 내려가. 뚱땡이는 못 내려가"라고 버텨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이후에도  "요요도 아니고 뚱땡이? 차라리 요요가 낫지"라며 화를 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문희준의 활약에 누리꾼들은 "런닝맨 문희준, 정말 웃겨~", "런닝맨 문희준, 예능감 폭발이네", "런닝맨 문희준, 1세대 아이돌의 위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