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가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4일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측은 스틸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혜교는 극 중 한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아이를 낳게 된 33살 속 깊고 당찬 엄마 미라.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송혜교는 아들에게 더 없이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아버지 역할은 배우 강동원이 맡았다.

    선천성 조로증인 아들과 철없는 남편까지, 마치 아들 둘을 키우는 듯 정신 없는 일상 속에서 병원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라를 통해 힘들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속 깊은 엄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들 아름이를 걱정하고 보듬어주며 항상 힘을 불어넣어주는 등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포근한 엄마 미라, 특히 스틸 속 송혜교는 여신의 이미지를 벗고 편안한 의상과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통해 털털한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CJ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