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ICA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여는 제8회 서울 ODA 국제회의. [사진: 공식홈페이지 캡쳐]
    ▲ KOICA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여는 제8회 서울 ODA 국제회의. [사진: 공식홈페이지 캡쳐]

    KOICA는 외교부와 함께 오는 9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8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굿 거버넌스와 효과적인 제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거버넌스(개도국 행정체계 및 시장기능 작동에 필요한 제도 등을 의미)와
    제도에 대한 학자들의 입장,
    원조를 하는 나라와 받는 나라 인사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기여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 당일 오전 세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발전에서 거버넌스의 중요성과 실효성에 대해 다룬다.

    오후 세션에서는
    원조국과 원조를 받는 나라의 거버넌스 제도 구축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한다.

    KOICA는 이번 행사에 ODA와 거버넌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밝혔다.

    핀 타르프(Finn Tarp) 유엔대학 세계개발경제연구소(UNU-WIDER) 소장,
    히로시 카토(Hiroshi Kato)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이사 겸 연구소장,
    데이비드 부스(David Booth) 영국 해외개발연구소(ODI) 정책 및 거버넌스 연구위원,
    탄디카 므칸다위르(Thandika Mkandawire)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교수 등이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前외교통상부 장관),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원장,
    권혁주 서울대 교수 겸 아시아개발연구소 부소장 등 국내 전문가와
    정부부처, 국제기구, 학계, 주한 외교관, 시민사회 등에서도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회의와 함께 KOICA와 유엔 사회개발연구소(UNRISD)가 공동 출간하는
    ‘한국의 개발경험과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의 출판 기념식도 열린다.

    ‘제8회 서울 ODA 국제회의’는 오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eouloda.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