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의 투옥 끝에 옥중 순국한 송중직 선생 등 독립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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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오는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192명의 독립유공자를 포상한다.
12일 보훈처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주일 한국대사관 이전 과정에서 발견된 '3․1운동 피살자 명부(1953)'에 등재된 30명이 포함됐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4명으로 훈격별로는, 건국훈장 161명(독립장 3, 애국장 87, 애족장 71), 건국포장 17명, 대통령표창 14명이다.
훈장증은 제69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에서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친수하며, 26명의 후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공관을 통해 유족에게 전수된다.
그 외, 후손이 확인되지 않는 161명의 훈장증은 독립유공자의 유족이 확인되는 대로 전수된다.
이번 포상자 192명 중, 국가보훈처가 일제의 행형기록과 정보문서, 신문기사 등 각종 문헌자료를 분석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해 자체 발굴‧포상하게 된 독립유공자는 182명이다.
2013년 주일한국대사관에서 발견된 '3․1운동 피살자 명부'에 수록된 독립유공 미포상자 중 54명을 심사해 30명을 포상하게 다.
보훈처는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상 집중형‧지역 밀착형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