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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미성지에서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와 함께하는 채시라.
배우 채시라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최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의 일로 종교를 떠나 사회 전체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른 행사다.
이처럼 전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 될 행보 속에 교황 맞이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채시라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년간 사랑의 열매 홍보 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채시라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서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방송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상황.
채시라는 교황 입국 하루 전인 13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로서 교황 맞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채시라는 이미 지난 6월 ‘MBC 다큐스페셜 교황 방한 특집’ 방송 녹화를 위해 아시아 청년대회 등이 열리는 충남 당진의 솔뫼성지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교황이 방문할 주요 성지를 둘러본 채시라는 해미성지에선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체험 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
- ▲ 해미성지에서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와 함께하는 채시라.
이같은 채시라의 모습은 10~11일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 '제 1부 '파파! 프란치스코'와 '제 2부 교황의 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채시라는 교황이 도착하는 당일인 14일 오전에는 KBS 1TV에서 방송되는 '특별생방송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프로그램에 출연, 한석준 아나운서와 메인MC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교황 방한을 가까이에서 환영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의 미사’에 남편 김태욱(세례명 : 그레고리오)과 함께 참석, 교황이 직접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들을 계획이라고.
‘클로틸다’라는 세레명을 가진 천주교 신자 채시라는 “특히 인간적이고 소탈한 면모의 교황님을 평소에 존경해 왔는데 이렇게 행보에 조금이나마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미사 집전을 마친 후 낮 12시45분 환송식을 갖고 오후 1시 전세기편으로 출국 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꿀단지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