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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 '알차장' 알베르토가 퇴근 시간에 칼 같이 퇴근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알베르토는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의 서열 문화-직장 문화'에 대한 토론을 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 알베르토는 한국의 서열 문화에 대해 "외국인에겐 어렵지만 장점이 많다"면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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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베르토는 한국의 직장 문화 중에선 눈치 보는 걸 가장 싫어한다고 밝혔다.알베르토는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신입 시절 일이 다 끝났는데 실장님 남아있으면 그냥 눈치를 봐야 했다"며 "한국에서 일하는 거니까 최대한 한국 사람처럼 일하려고 했다"며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에 에네스는 "내가 대리였을 때 당한 게 있으니 과장이 되서도 그런다"며 "사람이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제한적인데, 전혀 도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알베르토는 칼 퇴근 비법을 공개했다. 알베르토는 "일단, '부장님 선약이 있어서 나갔다가 저녁만 먹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얘기하고 나간다"며 "12시 되면 가셨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알베르토는 "그리고 절대 안돌아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