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에서 가나를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핀란드를 물리친 북한은 가나전 승리로 승점 6을 기록해 13일 캐나다와의 3차전의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서 특히 북한의 간판 스트라이커 리은심은 두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북한은 2012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올랐으며, 당시 주축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도 그대로 출전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