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축구의 특급 공격수 박은선(28)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박은선이 소속된 스포츠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7일 일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은선이 서울시청에서 러시아 로시얀카로 이적하면서 아시안게임 차출 조항을 넣어 아시안게임에서 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로시얀카의 후반기 성적이 좋을 경우 박은선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부터 뛸 수 있고 팀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8강부터는 뛸 수 있도록 계약했다"고 밝혔다.

    박은선과 함께 팀의 에이스인 지소연(23.첼시레이디스)도 아시안게임 8강부터 팀 합류가 가능해 여자축구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