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 9일 야간시간대 이문로 일부구간 교통통제

  • 서울시 동대문구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문동 삼거리 앞 보도육교'를 철거한다. 지난 1970년도에 설치된 육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

    그동안 이 육교는 구조물이 노후해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철거공사는 오는 8일부터 이틀 간 각각 오후 11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진행된다.

    공사 시간대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삼거리부터 이문동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이문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 구역을 지날 예정이었던 차량은 주변 휘경로 및 한천로 등으로 우회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및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본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대문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 동대문구 제공
    ▲ ⓒ 동대문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