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 부상 이후 최근 한 달 만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투수 윤석민(28)이 또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언론 MASN은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구단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이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오른 팔꿈치 이상인데,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어깨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한 달 만인 지난 20일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진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윤석민 본인은 부상이 아닌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답답해하고 있다.

    윤석민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게 부상인가? 팔꿈치는 무슨 말인가? 답답…"이라는 글을 적었다.

    윤석민은 팔꿈치 정밀검사를 받은 뒤 이상이 없다는 확진을 받으면 곧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