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김태균(32) 선수가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은 23일 오전 0시2분경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던 중에 조모(25)씨가 몰던 소렌토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김태균은 22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이 사고로 다행히 두 차량의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태균과 조씨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조 씨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균 교통사고,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