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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전 10시 20분 현재 충청남북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송도(인천)에는 262.5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양성(안성)에는 171.0mm, 평택-안산-화성에는 각각 156~157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충청남북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내일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오전 10시 정각 기상특보 현황
■ 호우경보 : 충청남도(천안시), 충청북도(괴산군, 진천군, 음성군)
■ 호우주의보 : 충청남도(공주시, 아산시, 청양군, 예산군, 당진시, 계룡시), 충청북도(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충주시, 증평군), 경상북도(상주시, 문경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사진 = 기상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