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가 미국을 꺾고 8강에 오르면서(사진) 이번 브라질 월드컵 8강은 모두 조1위팀으로 꾸려졌다.
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물리쳤다.
벨기에가 8강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8강 진출팀은 각조 1위팀들로 채워지게 됐다.
즉 A조 1위 브라질을 필두로 B조의 네덜란드,콜롬비아(C조),코스타리카(D조),프랑스(E조),아르헨티나(F조),독일(G조),벨기에(H조) 등의 대진표가 짜여졌다.
월드컵 역사를 볼 때 8개조로 확대된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8강 4경기 모두가 각 조 1위팀끼리의 맞대결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벨기에-미국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벨기에-미국전, 벨기에 역시 강하다" "벨기에-미국전, 미국 골키퍼 선방 눈이 부셔" "벨기에-미국전, 한국 벨기에에 0-1로 진게 다행" "벨기에-미국전, 미국 축구 실력 일취월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벨기에-미국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