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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볼 점유율 등 축구통계로 볼 때 러시아에 우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공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에서 러시아보다 조금 우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표팀은 52%의 공 점유율로 48%인 러시아에 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경기 초반에는 4 대 6 정도의 점유율로 한국이 러시아에 밀렸지만 전반 중반 이후부터 우리에게 넘어왔다.
전반 종료까지의 공 점유율은 한국이 55%로 45%인 러시아를 능가했고 특히 전반 종료 15분 동안은 한국이 74% 점유율로 러시아를 압도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 이후 러시아의 움직임이 되살아나면서 경기 종료 전 15분 동안에는 한국과 러시아가 각각 51%, 49%로 대등했다.
한편 패스 성공률 역시 한국이 82%로 78%인 러시아보다 높았다.
한국은 총 550개, 러시아는 542개의 패스를 시도해 각각 426개, 408개를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러시아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