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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유료시사회를 가진 영화 '끝까지 간다'팀이 무대인사를 위해 강남을 도보로 이동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연배우 이선균과 조진웅은 영화 속 의상을 그대로 입은 채 메가바스 강남부터 롯데시네마 강남시티, CGV강남의 극장을 찾았다.

    위기에 처하는 형사역을 맡은 이선균은 "여러분들이 영화의 첫 손님이다. 영화의 시작은 저희가 열었지만 끝은 여러분들께 맡기겠다"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목격자를 연기한 조진웅은 "역할이 그렇지 나쁜 사람은 아니다. 제대로 끝까지 만들어보자고 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끝까지 간다'는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고자 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의 등장으로 위기에 몰리는 형사 고건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