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을 입은 김진수(22, 알비렉스 니가타) 대신 박주호가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김진수의 부상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 박주호를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왼쪽 수비 요원인 김진수는 오른쪽 발목 부상을 안고 지난 21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회복이 빠르지 않아 28일 튀니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맹활약한 박주호는 봉와직염 수술 여파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최종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극적으로 생애 첫 월드컵 티켓을 거머쥔 박주호는 윤석영(24, 퀸스 파크 레인저스)과 왼쪽 수비수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펼친다.

    [김진수 대신 대표팀에 발탁된 박주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