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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막말 공무원 고발…"박원순 경위 밝혀라"

서울시 7급 공무원 "마녀정권, 검찰시켜 통진당 빨갱이 만들기" 맹비난

입력 2014-05-23 15:26 수정 2014-05-25 10:56

▲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연합뉴스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3일 서울시 공무원의 정권퇴진 발언과 관련, 해당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윤 사무총장은 아울러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함과 동시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앞서 서울시 주택정책실 7급 공무원인 김 모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마녀정권'이라고 맹비난하며 정권퇴진을 요구했다. 

김씨는 특히 
박 대통령의 세월호 담화와 관련, [사고 나서 한 달 만에 담화문 읽기, 수첩이 필요 없는 상황, 박그네가 한 일…버스 타고 부정 개표 하기, 검찰시켜 통진당 빨갱이 만들기, 걱정원 시켜 탈북자 간첩 만들기, 개누리 시켜 국민 종북 만들기]라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힐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 사무총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SNS 공간에서 매우 위험한 거짓선동과 비난·비방행위가 일어나고 있어 심히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박원순 후보는 소속 공무원의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과 비난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경위를 밝힐 책임이 있다. 서울시민들이 박 후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카페 등을 보면 사전투표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전투표를 하지 말라'는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이런 거짓선동과 비난·비방행위는 민주주의의 기초인 선거를 왜곡하고 무력화하는 중대 범죄다. 철저한 조사와 함께 엄정한 법적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사무총장은 또 "유권자들의 선택을 오도하는 중대하고 치명적인 사태가 초래될 것임이 분명하므로 엄중하게 제재되어야 할 것"이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윤 사무총장은 고발장에서 "공무원 신분으로 정치적 중립을 엄격하게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명백하게 특정한 정당을 반대하는 정치적 행위를 했다"며 "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방의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그 범죄행위의 해악성이 중대하기 때문에 법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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