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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천명한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23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트워크 전문기업 (주)유비쿼스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생명안전망’ 구축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경필 후보는 이날 유비쿼스 직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은 국가적인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재난망 구축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대통령께서도 국가안전처를 만들겠다고 하셨다. 경기도도 나름대로 관련된 계획(국가안전처)과 연결해 실행해야 할 것 같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세월호 유가족들과) 12일 동안 같이 먹고 자면서 많이 혼나고 야단도 맞았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시스템 부재들을 다 기록해 놓았다. 그 분들이 원하는 것은 (이와 같은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것”이라며 생명안전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남경필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자리를 옮겨 기술자들과 함께 네트워크장비 등을 둘러보며 설명을 들었다.
남경필 후보는 이어 판교 이노밸리를 방문해 IT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현장에서 “재난안전이라는 게 몸으로 경험으로 익혀야만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과 동료들을 지킬 수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안전교육 센터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