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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조시 베켓(38)이 시즌 2승을 거뒀다.무너진 다저스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해온 베테랑 우완 베켓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5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8안타 2볼넷을 내주며 4실점(4자책) 해 퀄리티 스타트는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푸이그의 투런 홈런 등 타선 지원에 힘입어 다저스가 9-4 승리를 거두면서 베켓은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지난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⅓ 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하며 올 시즌 첫 승이자 1년 7개월, 15경기 선발 등판 만에 승리를 챙긴 베켓은 이날 승리로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섰다.
다저스는 주말 2연패에서 벗어나 24승 22패를 기록했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