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복지원 인수해 종합체육시설 건립…복합체육시설로 조성

  •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19일 경기도 군포시를 문화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남양주시에 이어 두 번째다.

    남경필 후보는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와 함께 발표한 이번 정책협약에 대해 “인간·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군포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문화교육 도시건설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군포시 정책협약’에 따르면 군포시 대야미동에 교육, IT, 게임산업이 복합된 ‘에듀테이먼트 테마파크(가칭)’가 조성돼 학생들이 테마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종합체육시설을 포함한 종합복지타운을 설치해 낙후된 체육 인프라도 개선된다.

    아울러 신·구도심의 조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추진조직’도 군포시 산하에 설립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금정, 군포, 당정역세권을 각각 주거, 상업, 공업지역 등의 기준으로 분류하고 소단위별 맞춤도시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아파트 노후배관 교체사업을 시행해 약 3만 7천여 세대의 노후 아파트의 상수도 배관교체 사업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도 마련될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필 후보 측 관계자는 정책협약에 대해 “경기도 31개 시·군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