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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가수 이루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난해 4월, 2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던 이루는 인도네시아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인도네시아 '라파안디 스나얀' 축구 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4 Eru Concert in Jakarta HIDE & SEEK(2014 이루 콘서트 인 자카르타 하이드 앤 시크)'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루는 '까만안경' '흰눈' '미워요' 등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K-POP 댄스 무대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 가수 에일리와 인도네시아 인기 가수 '아다 밴드'가 이루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다.
이루는 국내외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공연 기획부터 연출, 안무, 의상, 편곡 등 전반적인 진행에 모두 참여할 정도로 이번 콘서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루는 "첫 번째 콘서트는 팬들과 나에게 모두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이었다.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과 또 한 번 멋진 추억을 갖게 돼 기쁘고, 설렌다"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루는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 음반 완판 ▲영화 '헬로우 굿바이' 티켓 매진 행렬 ▲게릴라 콘서트 2만명 동원 ▲한국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등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인도네시아의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이루는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위촉, 현대자동차 광고 모델, 롯데면세점 광고 모델, 비타500 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루는 콘서트를 위해 오는 15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761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진아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