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선글라스로도 감출 수 없는 미모를 뽐냈다.

    '밀회'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 김옥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옥빈은 '유나의 거리'에서 왕년에 전설의 소매치기 왕으로 날렸지만 현재는 감방에서 수감중인 강복천(임현식)의 딸로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유빈은 한때 전과 3범의 소매치기 조직원으로 소매치기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소매치기범이었지만, 출소 후 카페에서 일하고 지내면서 말 그대로 착하게 살고 있는 강유나 역을 맡았다. 그녀는 뛰어난 외모와 달리 내면에는 불량끼가 다분하고, 다소 거칠며 직선적인 성격으로 팔색조 매력을 풍기며 남자 주인공 이희준을 첫 눈에 반하게 했다. 

    극중 김옥빈은 홀로 소매치기를 간간히 해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역할답게 터프하면서도 때론 여성스럽고 고혹적인 반전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순수청년 김창만 역의 이희준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며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서울의 달' 현대판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유나의 거리'는 '밀회' 후속으로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나의 거리' 김옥빈,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