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아티스트 본능을 폭발시켰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온 슈퍼맨 가족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 중 타블로 가족은 에픽하이, UV와 뮤지의 딸 소호와 함께하는 신개념 빨대송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녹음실에 입성한 하루는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
녹음실 곳곳을 제 집 안방처럼 누비며, 음향장비를 장난감처럼 다루듯 하는 하루의 모습에 UV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UV 뮤지는 녹음실을 자유롭게 오가는 하루의 자유영혼에 감탄하며 "이런 세션 녹음은 처음이야"라고 말해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했다.
정식 녹음에 들어가서도 하루는 여유만만. 스스로 헤드폰을 쓰고 "나 이거 할 수 있어요"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비트를 온 몸으로 느끼며 솔로 파트를 녹음하는 하루에게서 10집 가수 포스가 물씬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의 녹음을 끝으로 에픽하이와 UV의 첫 콜라보레이션 곡 '빨대송'이 완성됐다. 빨대송은 딸 바보 아빠들이 모든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신개념 동요. 방송을 통해 공개될 '빨대송' 완곡과 하루의 깜찍 녹음 현장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힙합 필 충만한 하루의 녹음 현장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6회에서 공개된다.
빨대 – 에픽하이 & UV (feat. 하루, 소호)
(빨대 빨대)
난 빨대 없이 못 살아요. Babe 난 빨대만을 사랑해요 빨~대~
사랑하는 우리 아빠 멋진 슈퍼맨이 될 때!
빨빨빨빨 빨빨빨빨 빨빨빨빨 빨빨빨빨 빨빨빨대!
수많은 빨대와 함께한 주스(빨대) 수많은 주스와 함께한 과일(빨대)
빠~알~대~(빨대) 빠~알~대~(빨대)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빨대 두껍고 꺾이고 납작한 빨대
언제나 행복해 액체를 빨 때 늘 나와 함께 해 내 친구 빨대~
수많은 빨대와 함께한 주스(빨대) 수많은 주스와 함께한 과일(빨대)
빠~알~대~(빨대) 빠~알~대~(빨대)
빨대 빨대 Follow me!
수많은 빨대와 함께한 주스(빨대) 수많은 주스와 함께한 과일(빨대)
빠~알~대~ 빠~알~대~
[타블로 딸 이하루 빨대송,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