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서연(31)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진서연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어 발표를 미루고 미루다 기사들이 났네요. 저 결혼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는데 슬픔과 함께 2014년을 기억할 것 같습니다"라며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앞으로는 더 큰 책임감으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도와줄 평생 친구가 함께 한다니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습니다"라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진서연은 "앞으로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단단한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진서연은 5월 23일 9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진서연의 예비신랑은 몹 크리에이티브 겸 디렉터로 활동 중이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2007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진서연은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반창꼬', 드라마 '뉴하트', '황금의 제국', '열애' 등에 출연했다.

    [진서연 결혼 소감,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