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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정명이 '진짜 사나이'의 마지막 신병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 신병으로 등장한 천정명은 실제 군인시절 '악마 조교'로 명성을 날렸던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입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화 촬영 중 낙마사고로 인해 왼쪽 팔의 인대가 끊어진 그는 6주간 보호대를 착용해야만 했고, 군의관 진단 아래 자대배치 불가 판정을 받아 합류가 늦어졌다.
천정명의 입소를 기다리던 헨리, 케이윌, 박건형은 "한 달 후 입소도 후임 아니냐"며 거들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키리스마 넘치는 그의 등장과 함께 멤버들은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장 어려운 선임을 묻는 말에 천정명은 박형식을 꼽았지만, 그의 옆자리에 앉은 박형식은 긴장한 모습으로 천정명과 눈도 마주치지 못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역시 악마조교구나", "막내지만 여유 넘치는 웃음 웃겨", "멤버들 아무도 못 쳐다 보내", "진짜 군인이 나타난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
(진짜사나이 천정명, 사진 출처 = MBC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