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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의원이 9일 MBC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토론에서 [서울시 주택정책]과 관련해 제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먼저 김황식 후보는 주택 공급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박원순 시장 때문에 잘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하고
역세권 주변 250m 이내 복합 개발을 할 것이다.김 후보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을 확대와 신혼부부 및 30, 40대를 대상으로 한 장기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몽준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를 전월세난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틀 전 쪽방에서 잤다. 아직도 이런 곳이 있나 생각을 했다. 기존주택을 매입해서 임대주택으로 쓸 것”이라며 임대주택 10만호 건설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어 경선철 건설과 간선도로 정비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4만불 시대의 주택 교통 정책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이혜훈 후보는 “서민들은 전월세 때문에 밤잠 설치고 있다”고 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을 주장했다.
뉴타운 사업으로 [공공조합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제도가 도입되면 17%정도의 부지가 생기는데
이곳에 임대주택을 건설할 것이다.
서울시는 장기물량을 늘리고 임대주택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이 후보는 공공주택 건설비율을 기존 5대5에서 4대6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