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정치권 총 출동, 김한길-안철수도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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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3월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 뉴데일리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제주 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3일 공식 행사 없이 통상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제주 4.3사건은
역사적 논란폭동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있는 와중에도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추념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첫 국가추념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여권 내부에서도 대통령 참석을 꾸준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정부에서는 박 대통령 대신 정홍원 국무총리의 참석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다수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 표심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와 홍문종 사무총장, 유수택 최고위원, 박대출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이 모두 제주로 향한다.야권에서는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해
신경민 최고위원과 추미애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이 참석할 전망이며,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도 함께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