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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박7일 독일‧네덜란드 순방 마무리…朴 대통령 귀국
    [뉴데일리=최유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5박7일간의 네덜란드·독일 순방의 키워드는 단연 핵안보와 통일이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4∼25일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불용]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또 세 나라를 중심으로 한 대북공조 방침을 재확인하고 북핵 6자회담 재개의 물꼬를 텄다. 독일 국빈방문에서는 베를린과 드레스덴, 프랑크푸르트를 잇따라 찾아 신년연두회견에서 밝힌 [통일 대박론]의 후속행보를 이어갔다.
    朴대통령 통일 선언 "일어나라 북한 주민들이여"
    [뉴데일리=안종현 기자] "그날은 반드시 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 통일을 선언했다. 28일 오전 국빈방문 중인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통일을 이룬 독일처럼 한반도도 반드시 통일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인류의 역사는 정의와 평화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왔습니다. 독일이 유라시아 대륙 서쪽 끝에서 위대한 역사의 진보를 이루었듯이 인류 역사의 또 하나의 진전이 동쪽 끝 한반도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표류 선원 '송환' 해주니 北 '적반하장'
    [뉴데일리=순정우 기자]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해군에 나포됐다가 송환된 북한 선원들이 북한 정부가 마련한 기자회견에 나와 "남조선 해군이 우리를 강제로 납치해 폭행하며 귀순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선원 3명은 지난 29일 오후 9시 평양방송을 통해 방영된 녹화 기자회견에서 우리 해군이 나포 과정에서 쇠몽둥이로 때리고 귀순을 권했다고 주장했다. 30일 국방부는 북한의 행동은 [적반하장] 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북, 대북전단 살포 맹비난..속뜻은?

    [뉴데일리=양웒석 기자]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우리 군이 서해 5도 일대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우리 정부의 합의이행을 촉구했다. 북측대표단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맹비난했다. 대북전단 살포는 상호 비방 중상을 중단한다는 지난달 14일 남북고위급 합의에 대한 노골적 파기이며. 용서받을 수 없는 엄중한 베족적인 반역행위. 이어 북한은 거듭 대폭전단 살포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면서, [전쟁도발]이란 표현을 앞세워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 정몽준 “김황식, 잘못된 측근 조언에 휘둘려선 안돼”

    [뉴데일리=오창균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정몽준 의원은 30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경선 룰 논란 끝에 일정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다행으로 생각하나 전체적으로는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농구 경기를 한 뒤,[김황식 후보의 일정 재개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다시 (일정을) 하기로 했다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모두가) 잘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노원구 불암산 시산제에 참석한 자리에선 “전체적인 과정이 처음부터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고, 새누리당을 사랑하는 당원과 국민들이 볼 때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황식 “서울 승리 위해 경선 재개” 배경은?

    [뉴데일리=오창균 기자] 갈등 봉합이 최우선이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정몽준 후보와 김황식 후보, 양측의 신경전이 갈수록 거세지자 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갈등을 진화하는 모습이다. <깡통진보> 진영 언론매체들이 두 유력 후보 간의 여론전을 적극 이용,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유리한 선거국면을 조성하려는 기미를 포착하고 논란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황식 전 총리 측도 이를 수용하면서 1차 경선대란은 막을 내리게 됐다.

    황제노역 판결, 29년 ‘광주 향판’..결국 사임

    [뉴데일리=양원석 기자]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일당 5억원이란 환형유치 처분을 내려, 황제노역 논란을 일으킨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이 결국 사표를 제출했다. 장 원장은 29일 공보관을 통해 공개한 글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사임의사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최근 저를 둘러싼 여러 보도와 관련해 한 법원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사의를 표명함과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김만복 前원장 "檢, 국정원 직무 저렇게 까발리면…"

    [뉴데일리=김태민 기자] 화교남매 간첩사건에 대한 증거위조 논란으로 국정원 권 모 과장이 자살을 기도한 것과 관련,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은 "국정원 직원의 직무와 관련된 범죄는 저렇게 까발리며 조사하면 직무가 자꾸 노출이 된다"고 우려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역임한 김 전 원장은 28일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간첩 수사를 하다 한 것이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된 것이며 그건 국정원에 수사 권한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정보원법 제3조 제1항 제4호는 [국정원 직원의 직무와 관련된 범죄에 대한 수사] 주체를 국정원으로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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