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에 서신 대화까지… 제3의 인물 향한 의구심 증폭
  •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매박상단 수령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기황후' 40회에서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의문의 인물 매박상단 수령이 처음으로 전면에 드러나며 눈길을 끌었다.

    연비수(유인영)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상단의 수령이 자신의 알현을 허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와 마주했다. 무거운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황금색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수령은 연비수의 물음에 육성 대신 지필묵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등 그의 정체를 향한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매박상단은 가짜 교초를 만들어 유통함으로써 원나라와 고려의 상권을 혼란에 빠트렸고 노예매매, 약탈, 강도 등 이익을 위해서라면 범죄도 마다 않는 잔인한 집단. 

    또한, 이를 통해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을 바탕으로 연철(전국환)을 조력하며 ‘무소불위’ 권력에 일조했던 터. 이에 매박상단의 수령이 전면에 등장함과 동시에 이를 통한 새로운 반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 이후 '기황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매박상단 수령이 골타? 너무 궁금해", "왠지 가까이에 있는 인물일 듯", "내시백 골타의 행동이 의심스럽다", "골타 아니면 독만? 도대체 누굴까", "식스센스 급 반전 인물일수도 있을 것 같다", "골타가 수상해" 등 다양한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제 타환(지창욱)이 명확한 연유 없이 황궁 입궐에 지각한 내시백 골타(조재윤)를 나무라는 장면이 전파를 타는 등 제3의 인물, 즉 매박상단 수령의 정체를 향한 경우의 수를 더욱 넓혀가며 시선을 모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1회는 오늘 밤(25일) 10시 방송된다.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 정체, 사진=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