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밤 10시) <신의 선물>(연출 이동훈, 극본 최란) 18일 방송에서 오토바이 탄 남자 한기태는 강성진을 죽이고 달아나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조승우는 한기태의 죽음에  의문을 갖고 추적한다.   

    봉섭(강성진 분)이는 현장검증 현장으로 운송 도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봉섭은 수현(이보영 분)이를 만나서 꼭 해줄 말이 있었는데 만나기 직전 죽고 말았다.

    덤프트럭이 봉섭이가 탄 경찰차를 정면으로 들이박아 차가 전복된다. 봉섭은  전복된 운송차량에서 빠져나와 도망가는데 어디서 오토바이 탄 남자가 나타나 봉섭을 야구 방망이로 때려 죽이고 달아난다. 순식간에 봉섭이를 죽이고  오토바이 타고 질주하며 도망가던 남자도 오토바이가 고장 나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이 남자 신원은 한기태로 밝혀진다. 



    봉섭을 운송하던 경찰 나호국(안세하 분)은 도망가는 봉섭을 뒤쫓아오다 봉섭이를 죽이고 오토바이 타고 달아나는 한기태를 향해 총을 쏘는데 총에 맞아 죽은 줄 알고 호국은 경찰복을 벗는다.

    기태 애인이 호국이가 기태를 죽인 줄 알고 호국을 찾아온다.
    호국과 함께 있던 동찬은 기태 애인에게서 오토바이 가게를 알아내 추적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누군가가 오토바이 사고가 나도록 오토바이를 조작해 났던 것이다. 호국의 총에 맞기 전에 간발의 차이로 사고로 죽은 것이 동찬이의 조사로 밝혀져 호국은 다시 경찰복을 입게 돼 기뻐한다! 


    동찬이가 기태 애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중에 여자 가방에서 비디오가 툭 떨어진다.
    땅에서 주워 들쳐보던 동찬은 책자에서 섬찍한 글귀를 발견한다.

    네메시스 : 복수 죽음

    네메시스(Nemes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과 응보와 복수의 여신이다.
    동찬이는 기태 애인을 카페에서 만나 이상한 점 못 발견했냐고 묻자 사고 전날 기태가 했던 말을 들려 준다.

    "나 부자 될 거야. 엄마 복수도 하고 돈도 벌고!"

    동찬은 기태 애인의 말을 듣고 귀가 번쩍 뜨인다.
    공범이 있다는 걸 숨기려고 기태를 시켜 봉섭을 죽이게 하고, 기태는 사고사로 죽게 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고 놀란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한기태 사건을 경찰에 숨겨달라고 요청했냐는 말이 오간다.
    한기태가 누군데 청와대에서도 한기태를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한기태를 죽인 사람이 청와대와도 연관이 있다는 말인가?

    공범의 정체는 도대체 누구인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이 끝도 없이 이어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미스터리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출처=SBS 드라마 <신의 선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