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멤버들 몸매 비결..알고보니 승마?


  • 구하라 '개미허리' 비결은 승마?

    갑오년 '말의 해'에 승마(乘馬)로 말의 기운을 얻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때 '귀족 스포츠'라는 선입견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을 꺼렸던 승마는 자세가 교정되고 허리가 유연해지는 운동 효과가 널리 퍼지면서 점차 대중 스포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여성들의 참여율이 부쩍 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는 일반인 뿐 아니라 연예인들에게도 마찬가지.

    화면상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야 하는 여성 연예인들의 경우 승마는 요가와 함께 몸매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운동으로 인식돼 있다.

    실제로 연예계에는 승마의 '미용 효과'를 인지, 오래 전부터 승마를 즐겨온 여성 스타들이 수두룩하다.

    장미희, 한성주, 이영애, 한지혜, 정려원, 손태영, 소이현 등이 바로 승마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

    이중에서도 정려원의 승마 사랑은 유별나다. 

    그는 한 방송에 나와 "승마를 4번 정도 하면 엉덩이 위치가 바뀐다"며 "승마를 하면 할 수록 힙 업이 된다"는 장점을 설파하기도 했다.

    아이돌 가수 중에도 승마에 눈독을 들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일본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들.

    매주 승마를 즐긴다는 한 남성 회원은 "지난 16일 경기도 소재의 한 승마장에 카라의 한승연, 구하라씨가 나타났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 곳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라 정기적으로 승마를 즐기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회원이 거론한 승마장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P승마장. 배우 출신 원장이 운영하고 있어 연예인들이 심심찮게 모습을 드러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와 관련, 카라의 소속사 측은 "개인적으로 취미 삼아 하는 운동은 소속사 차원에서 별도로 관리를 하지 않아 세세한 내역은 잘 모른다"며 "만일 승마를 하는 게 맞다면 이제 막 시작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