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심장이 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부산 모세의 기적' 동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는 지난 10일 부산에서 일어난 것으로 한 산모가 예정일보다 두 달 빨리 양수가 터지면서 상황이 시작됐다. 
    산모의 수술이 포항에서는 불가능해 부산으로 가야만 했다. 구급차는 부산으로 향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접어들었지만, 출근길에 몰린 수많은 자동차들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자동차들이 구급차를 위해 하나 둘 길을 터줬고, 이 모습은 '모세의 기적'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모두의 작은 양보 덕분에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었다고.
    '모세의 기적'을 직접 눈으로 본 주인공의 남편은 "독일에서만 본 모세의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났다는게 참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산모 역시 "저랑 우리 아기를 위해서 해주셨따는 게 감동적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산 모세의 기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모세의 기적, 우리도 할 수 있다" "부산 모세의 기적, 보는데 마음 따뜻해졌다" "부산 모세의 기적, 심장이 뛴다 덕분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앞으로 모든 도시에서 행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