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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월화드라마(밤 10시) <신의 선물> (연출 이동훈, 극본 최란) 17일 방송에서 조승우는 이보영이 살인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숨걸고 연쇄살인범 강성진을 살려내는 멋진 모습을 보여 준다.

    차봉섭(강성진 분)은 수현(이보영 분)이 손을 결사적으로 붙들고 건물 밖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놓지 말라고 통사정 한다. 수현이는 "네가 죽지 않으면 내 딸이 죽어!" 절규하며 차갑게 손을 놓아버리자 건물 밖으로 추락하게 된다.


    모두 봉섭은 이제 죽었구나 생각하며 숨죽이고 지켜본다.
    그 때 예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다.
    기동찬(조승우 분)이 중간에 끼어든다!
    동찬은 수현이가 손을 놓을 것을 알고 미리 달려가 목숨걸고 루프를 타고 건물로 올라가 봉섭을 받아 살려낸다.





     

    봉섭은 동찬을 죽이려고 달려든다.
    동찬은 기껏 살려놓았더니 자기를 죽이려고 달려들자 분노가 폭발하여 정신을 잃고 죽일 듯이 두들겨 팬다.

    "목숨 걸고 살려났더니 은혜를 똥으로 갚아! 뒈져! 뒈져!"

    경찰이 달려와서 두 사람을 떼어 놓아 동찬은 간신히 진정한다.
    경찰에 송치되어 차에 탄 봉섭이 동찬을 보자 동찬은 쏴 부친다.

    "뭘 봐! 너 오늘 죽이려고 했어! 그것만 알어!"

    동찬이라는 인물 끝을 알 수 없다. 어디서 끝도 없이 마력이 나오는지 넋 놓고 보게 된다.
    과거 서울청의 전설이었다는 기동찬 이번에 다시 한번 전설이 되었다.

    [사진출처=SBS 드라마 <신의 선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