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진 교수 "문재인 정계 떠나라" 압박

[뉴데일리=김현중 기자]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을 지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친노세력의 핵심 문재인 민주당 의원을 향해 정계 은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명예교수는 지난 13일 매일경제 기고문을 통해 "문재인 전 (지난 대선)후보가 김한길-안철수의 결합을 온몸으로 환영하면서 정계를 떠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면 지금이라도 대선 패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이 요구된다. 그 책임의 80%는 민주당에 있고 나머지는 안철수 진영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것 던진다” 김황식, 서울시장 출마 선언

[뉴데일리=최유경 기자]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16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자신의 다양한 국정경험을 하나씩 읊으며 나눔과 배려가 있는 서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전 총리 측은 같은 날 정몽준 예비후보 사무실도 찾을 예정이었지만 정 예비후보 측이 찾겠다 해 조만간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 단거리 로켓 10발 발사…舊소련제 '프로그 계열' 추정

[뉴데일리=순정우 기자] 북한이 16일 오후 6시 20분부터 10분 동안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70km 내외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날 발사한 단거리 로켓은 유도장치가 없는 <프로그(FROG)>계열로 보인다. 
<프로그-7> 로켓은 舊소련이 만든 고체연료형, 비유도식, 단거리 포병 로켓으로 발사 트럭에 장착돼 최대 68km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 

자유총연맹 "민변, 간첩사건 호도말라"

[뉴데일리=김태민 기자] 화교남매 간첩사건과 관련, 한국자유총연맹(회장 김명환)은 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을 향해 “진실을 호도하고 국가 공권력의 기본적인 역할을 부정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전날 민변이 이른바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 증거조작 사건 국민설명회’를 연데 대해 연맹은 “헌법이 보장하는 재판의 독립을 근본적이고도 중요하게 침해하고 있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애국보수 총집결 "국정원 무력화 막아야"

[뉴데일리=배민성 인턴기자] 북한 사정을 잘 아는 탈북자들이 간첩 혐의자 유우성(34)에 대해 “간첩이 확실하다”고 증언하고 있는 가운데 유 씨를 변호하고 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을 성토하는 목소리도 드세지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재향경우회·어버이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원 무력화하려는 정의구현사제단과 종북세력 규탄성명’을 주제로 '반국가 종북세력 대척결 22차 국민대회'가 열렸다.

좌익폭도 4.3사건 "폭동주모자들이 희생자냐"

[뉴데일리=엄슬비 인턴기자]제주4.3사건 바로잡기 대책회의는 좌익폭도를 4.3사건 희생자로 추념하는 것에 대해 분개하며 “정부는 4.3사건희생자 추념일 제정에 앞서 좌익폭도들을 희생자 명단에서 빼야한다”고 적극 주장했다. 대책회의 측은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주4.3사건 바로잡기 대책회의 출범대회]를 연다. 제주4·3사건은 1948년 정부가 5·10 총선거 일정을 공표하자 5.10선거 반대를 위해 남로당 제주도당 김달삼 외 400명의 좌익폭도들이 4월3일 5.10선거 반대를 위해 시작된 무장반란 사건이다. 하지만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단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좌편향 왜곡보고서를 만들었고, 희생자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는 4.3사건과 관계없는 자들 까지 전부 4.3사건 희생자로 만들었다. 반면 이승만 대통령과 국군, 경찰은 가해자로 둔갑시켰다. 

서울대 수뇌부가 수업 시간에 “하품 펑펑” 이유가?

[뉴데일리=한민철 인턴기자]서울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인문학 교양 강좌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 6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국사’ 교양 강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본부 보직 교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서울대 ‘수뇌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강의는 서울대 교수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해 3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돼왔다. 그동안 오연천 총장의 주도로 다양한 단체와 인물을 섭외해 판소리 공연과 정부 부처 차관 초청 특강 시간 등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