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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년 전 지팡이가 발견됐다.미국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11일(현지시간) 9000년 전 동물의 뼈에 사람 얼굴이 새겨진 지팡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9000년 전 지팡이는 당시 야생 소의 갈비뼈를 깎아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는 12cm로 눈을 감은 두 개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9000년 전 지팡이 조사를 주도한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 프랭크 브리머 박사는 "이번 발견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9000년 전 지팡이는 굉장히 독창적인 모형이다"고 설명했다.이어 "9000년 전 지팡이가 종교적인 의식이나 장레식 의례에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의미나 용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예전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이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유물이 90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브리머 박사 연구팀은 이 지팡이도 9000년 전 고대 인류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했다.[9000년 전 지팡이, 사진= 라이브사이언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