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밤 10시) <쓰리데이즈>(연출 신경수, 극본 김은희) 12일 방송에서 소이현은 장현성을 대통령 저격범으로 의심하고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뒤지다 저승사자 같은 장현성과 눈이 딱 마주쳐 간담을 서늘케 한다.

    대통령 경호원 이차영(소이현 분)은 상사인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 분)를 대통령 저격범으로 의심한다. 차영은 증거를 잡기 위해 봉수가 사무실을 빈 사이 몰래 들어가 후래쉬를 비추며 뒤진다. 




     

     기다란 복도를 걸어오는 봉수의 모습이 마치 저승사자 같다. 사무실로 들어오는 봉수의 인기척에 놀란 차영은 식은 땀이 나고 두려움에 신경이 곤두선다. 황급히 침대 밑으로 들어가 숨 죽이고 지켜본다. 
    대통령 저격에 실패한 봉수는 부하에게 다시 지시를 내린다. "한태경 보다 먼저 대통령을 찾아야 해. 이번에는 대통령 꼭 죽여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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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밑에서 전화통화를 들은 차영은 너무 놀라 입을 틀어 막는다. 봉수가 나간 줄 알고 책상 밑에서 나오려던 차영은 먹이감을 노리는 사나운 매처럼 매섭게 노려보는 봉수의 시선과 마주친다. 차영은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공포에 사로잡혀 얼음처럼 굳어 버린다. 

    차영은 봉수가 대통령 저격범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봉수는 차영에게 대통령 저격범이라는 것이 들통났다. 차영은 독 안에 든 쥐처럼 목숨이 위험하게 되었는데 차영은 독 안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사진출처=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