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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밤 10시) <신의 선물>(연출 이동훈, 극본 최란) 11일 방송에서 강남 클럽에 잠입해 바걸 의상으로 바꿔입은 이보영 모습이 흥미로워 웃음을 자아낸다.
수현(이보영 분)은 강남 클럽에 잠입해 범인이 나타나길 기다린다. 범인은 클럽 여자와 예약했다.
수현은 범인을 잡으려고 범인과 만나기로 예약된 클럽 여자와 옷을 바꿔 입는다. 수현이가 핑크색 가발을 뒤집어 쓰고 망사 스타킹에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고 나타나자 함께 동행한 동찬(조승우 분)과 현우진(정겨운 분)은 눈이 휘둥그래진다."아따! 건전하게 섹시하네!"
기동찬은 걸쭉한 사투리로 능청스럽게 말한다.
평소와 다른 180도 다른 갑작스런 이보영 변신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라며 폭소를 터뜨린다. 바걸 같은 차림의 이보영의 모습은 이제껏 출연했던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처음 보는 모습이라 신선하고 귀엽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이보영의 이미지는 차갑고 이지적이거나 심플하고 털털해서 바지 차림이 많았다.
이보영의 깜짝 쇼 같은 이미지 변신은 연쇄살인범 쫓느라고 심신이 지쳐있고 심란하던 차에 한바탕 웃고 한숨 돌리고 가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했다.
[사진출처=SBS 드라마 <신의 선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