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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가 영화 '가시'의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오전 합정 롯데 아트센터에서 영화 '가시'의 제작보고회에서 기자의 딸기우유를 먹는 장면 관련 질문에 그녀는 "촬영 중 딸기 우유를 셀 수없이 먹었기에 더 이상은 먹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훈 칼럼니스트는 "딸기 우유 광고 섭외가 될 수 있는데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나"고 말하자, 조보아는 "아..."라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영화 속 딸기우유는 영은(조보아)의 집착을 상징하는 매개체다. 영은은 사랑에 집착하는 캐릭터다. 특히 그녀의 "한 번 좋아하면 그것만 좋아해요"라는 대사는 이러한 집착적 성격을 강하게 보여준다.
이를 지켜 본 네티즌들은 "조보아 백치미 있다 귀여워","딸기우유 광고 하면 더 먹을 텐데","영화 기대된다 조보아 예쁘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가시'는 평범한 교사 준기(장혁)와 그를 겁 없이 사랑하는 제자 영은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잔혹한 집착을 그린 영화다.
(가시 조보아 딸기우유, 사진 출처 = 뉴데일리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