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 사업 확장 교두보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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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4일 해외 지주사인
    AGO(AMOREPACIFIC Global Operations Ltd.)가 홍콩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AMOREPACIFIC HONG KONG CO., LTD.]를 인수함에 따라
    중화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AGO는 올 1월 AMOREPACIFIC HONG KONG에 대한 지분율을 77%로 확대하며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1년 AMOREPACIFIC HONG KONG CO., LTD에
    지분투자를 통한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홍콩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홍콩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홍콩 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의 아시아권 진출 및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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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와 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홍콩 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의 지원과 확대를 통해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지역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국, 대만에 이어 홍콩까지 중화권 지역의 로드맵이
    완결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보다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AMOREPACIFIC HONG KONG 인수 및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2014년도
    해외 매출은 약 8,0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은 2013년 말 매출(K-IFRS 기준) 5,39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7.8% 성장했다.

    특히, 중국 사업의 경우 29.1% 성장한 3,387억 원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64.1% 성장한 1,26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호실적으로 해외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사진 = 아모레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