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역사독립시민대회… 박성현·변희재·조전혁·황장수 애국인사 총출동日압도한 3.1 운동, 중국 5.4 운동과 인도 비폭력 운동에 영감교학사 교과서 첫 현장 판매 "마침내, 제대로 된 역사교과서 만들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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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처음으로 판매되고 있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처음으로 판매되고 있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좌파세력으로부터 친일·독재미화 교과서라고 몰매를 맞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3.1절을 맞아 처음으로 현장 판매됐다.

    <자유통일포럼>과 <교학사교과서살리기운동본부>이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연
    [바른역사 독립을 위한 시민대회]에서다.

    앞서 <자유통일포럼>은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
    "대한민국을 소중히 여기는 공화주의 관점,
    북한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자유민주주의 관점,
    세계시장을 중시하는 개방적 현대문명의 관점에서 쓰인
    역사교과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역사교과서 전쟁과 [자유통일] 담론을 주도해 온
    조전혁, 박성현, 변희재, 황장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과서를 구매한 참가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시민대회는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 <자유통일밴드>의 노래로 이어졌다.
    <자유통일밴드>는 이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전교조 헌정가' 등을 부르기도 했다.

     

  • ▲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발언자로 나선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은 "친북 자학사관 역사책이 무려 20년 동안이나 도배돼왔다. 이제 다 뒤집어 엎어야 한다"고 말했다.

    "95년 전, 3.1 운동으로 인해 중국의 5.4 운동이 벌어졌고,
    3.1 운동이 영감을 제공해 인도 간디의 비폭력 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우리 선배들은
    '때리면 맞아라, 체포하면 끌려가라,
    절대로 주먹을 휘두르거나 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당시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국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미국이나 영국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우리에게 독립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이다.

    그래서 당시 우리 선배들이 무엇을 선택했느냐.
    먼저 '독립 정신'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칼에 맞아죽으며 95년 전 '평화선 비폭력 자유독립'을 선언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때 소련군, 중국군 병사로서 총질을 했다고
    자기들만이 독립 운동을 했다고 감히 주장하는
    친북 자학사관 역사책이 무려 20년 동안이나 도배돼왔다.

    이제 다 뒤집어 엎어야 한다. 과거가 없이 현재가 없을 수 없다.

    이제 북한이 붕괴하고 있다. 통일은 운명이다.
    그 때 비로서 95년 전, 거의 1세기 전 선배 세대가 선언했던
    [한반도 자유 독립]이 이뤄질 것이다."

  •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교육부에 대한민국이 존재하느냐"며
    "다음주 안에 세종시에 있는 교육부에 쳐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가 기상천외한 사건을 발견했다.

    교학사 교과서가 처음에는 '대한민국 건국'이란 표현을 썼는데
    교육부가 대한민국 건국이란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 지침을 내린 것이다.
    그 지침을 받고 교학사 교과서가 건국이란 단어를 뺐다.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심지어 김대중 대통령조차도
    대한민국 '건국'을 얘기했는데,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건국'이란 단어를 말살시킨 것이다.

    저희는 이 문제를 갖고 빠르게 이슈화시켜 
    다음주 안에 세종시에 있는 교육부에 쳐들어갈 것이다."


    ※ 관련 기사:
    교육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민국 건국'을 금지어로 지정!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94007

  • ▲ 황장수 미래연구소 소장. 2014. 3.1 ⓒ 황장수 트위터
    ▲ 황장수 미래연구소 소장. 2014. 3.1 ⓒ 황장수 트위터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교학사 교과서가 751건을 자체 수정한 것과 관련,
    "내용상 문제가 있다고 할 만한 것은 단 4건 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를 비판했다.

    "언론에서 751건의 오류가 있다고 떠들어서 교학사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오표를 일체 공개할 수 없다고 해서 하루를 설득해 751건을 다 받아 분석했다.

    내용상 문제가 있다고 할 만한 것은 단 4건 밖에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는 사소한 오탈자, 띄어쓰기 및 어문규범 등이었다.

    교학사를 두고 수많은 거짓말과 선동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우리 보수세력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좌파들은 20~30년 동안 자신들의 역사관과 가치관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시간과 몸을 던져 저들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다.

    그런데 한국 보수세력은 종북척결과 경제문제에만 집착하면서
    교육, 문화, 역사에는 무관심하고 둔감했다.

    우리 모두가 3.1절을 맞아 좌파를 규탄하기에 앞서
    보수세력이 자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 조전혁 명지대 교수(전 국회의원).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조전혁 명지대 교수(전 국회의원).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조전혁 명지대 교수(전 국회의원)는
    일선 고등학교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 과정에서
    좌파세력들로부터 외압을 받은 것과 관련,
    "정부와 교육기관이 교과서 하나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좌파세력은) 출간되기 전에 [친일], [독재미화] 같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느냐.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라. 못찾을 것이다.

    아직도 헛소리 헤대고 있는 좌파 종북세력에 같이 외치자.
    [책 읽어봤냐. 읽고 떠들어라.]"

    아울러, 이들은 마지막으로 [바른역사 독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세계시장과 자유민주주의야말로
    생명 번영의 길이라는 진실을
    목숨을 걸고 증명해 낸 자랑스런 역사다."

     

    다음은 [바른역사 독립 선언문] 전문이다.

    95년 전 오늘, 선배세대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분들은 국제질서의 엄혹하고 냉정한 논리를 정확히 꿰뚫고 있었기에 세계 최초의 비폭력 독립운동을 만들어냈다.

    “때리면 맞고 체포하면 끌려가라!”

    그분들은 이렇게 행동지침을 정했었다. 나아가 그분들은 “우리는 너희 일제를 증오하지 않는다. 우리가 독립을 추구하는 목적은 너희를 포함한 아시아 전체, 인류 전체의 평화와 안녕과 발전을 간절히 소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당당하게 밝혔다.

    선배세대는 이미 95년 전 오늘, 그 정신과 영혼의 힘과 깊이에 있어 일본을 압도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선배세대는 3.1운동을 일으킨 지 29년 만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쟁취했다.

    3.1운동은 단지 우리 겨레의 독립을 위한 주춧돌 역할만 했던 것이 아니다. 중국인들의 거대한 민족운동을 촉발시켰고 인도의 비폭력 독립운동에 결정적 영감을 제공했다.

    그로부터 95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참담하고 송구한 심정으로 선배세대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대한민국 현대사가 친북자학사관에 의해 지배 받아 왔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우습게 여기게 만드는 거짓말, 평양을 우러러보게 만드는 사기극, 세계시장을 경멸하게 만드는 교만함이 바로 친북자학사관이다. 작년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중고등학교 교과서는 이 같은 친북자학사관에 많든 적든 영향을 받아 왔다.

    그러나 우리는 마침내, 제대로 된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냈다. 바로 교학사 교과서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소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자유통일, 세계시장을 소중히 여기는 관점에 바탕해 쓰여진 최초의 교과서이다.

    오늘 우리는
    친북자학사관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역사가 독립했음을 선언한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향한 과감무쌍한 항해였음을 선언한다.

    오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이 생명번영의 길이라는 진실을 온몸으로 증명해낸 것은
    바로 대한민국이요 한국인이었음을 선언한다.

    이제 치욕스런 친북자학사관의 횡포와 압제를 떨치고
    우리 대한민국 역사의 독립을 선언한다.

    대한독립 만세!
    자유통일 만세!
    바른역사 만세!

  • ▲ 조전혁 명지대 교수(전 국회의원).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 조전혁 명지대 교수(전 국회의원).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 조전혁 명지대 교수(전 국회의원).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 조전혁 명지대 교수(전 국회의원). 2014. 3.1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