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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함소원이 중국 부동산 재벌과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파를 타면서 함소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소원은 최근 국내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인지도가 낮아졌지만, 한때 날씬한 몸매와 뛰어난 미모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인 함소원은 172cm에 51kg의 모델 뺨치는 몸매를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함소원에게도 숨기고 싶은 흑역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먹는대로 살이 찌는 체질이라, 고교 시절엔 체중이 74kg에 달하는 거구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된 것.
2008년 요가비디오를 내면서 언론 인터뷰에 응한 함소원은 "무용을 시작하기 전엔 체중이 74kg에 달했었다"며 "살을 빼기 위해 수십가지 다이어트를 시도했었다"는 과거를 털어놨다.
건강식과 꾸준한 운동으로 날씬한 몸매를 얻은 함소원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웨이와 각자의 길 가기로"
수년째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함소원은 현지에서 만난 부동산 재벌 장웨이와 [공개 연애]를 해 온 사실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한 파티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미니홈피 등을 통해 [연인 사이]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국내외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함소원보다 3살 연하인 장웨이는 자동차를 좋아해 람보르기니, 포르셰 등 7대의 슈퍼카를 소유, 사교계에선 일명 '람보르기니 왕자'로 불리는 인물.
그러나 함소원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웨이가 정치권 진출 문제로 바쁘고, 자신 역시 스케줄이 많아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결별 사실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장웨이는 산시성(山西省) 토지와 베이징의 최고급 아파트를 이별 선물로 주려 했으나 함소원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고.[사진 = 함소원 미니홈피]





